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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의 모든것

방콕공항 식당 정보

by 정보의 홍수 2020. 5. 16.

공항에서의 시간 보내기

모든 해외여행의 처음과 끝은 공항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공항에서 보내게 된다. 최소 비행시간보다 2~3시간 전에는 도착을 해야 출국하는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인천 공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공항에는 수많은 식당과 편의 시설이 모여있다. 하지만 보통 공항식당 하면 먼저 생각나는 이미지는 비싸다!! 이다. 실제로 비싸다. 보통 식당보다 2000~3000원은 더 비싼 음식도 판매를 하고 있다. 가격이 비싼 거에 대서 불만은 없다. 나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태국여행을 무사히 그리고 즐겁게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 반드시 들려야 하는 방콕의 국제공항에서의 식사 해결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 방콕의 국제공항은 쑤완나품 국제공항이다. 대부분의 식당가는 3층에 모여있다. 2층은 입국장 4층은 출국장이다. 바로 그 중간에 식당들이 모여있고 타이식은 물론 일식과 양식도 판매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자리에 앉아서 가격을 보면 상당히 비싼 걸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태국식 볶음밥이 150바트 정도에 판매된다. 150바트면 현재 한화로 6천 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이다. 태국의 물가를 생각했을 때 상당히 비싼 금액이다. 보통 여행을 하면서 식당에서 판매하는 태국식 볶음밥의 가격은 아무리 비싸도 70바트 한화로 2500원이 안 되는 금액이다. 공항음식이 비싸다고 해서 퀄리티가 월등히 좋은 것도 아니다. 정말 부실하기 짝이 없는 그런 음식들이 나온다. 한번은 쏨 땀 타이(파파야 샐러드) 까이텃(치킨튀김) 을 주문해서 먹었더니. 350바트 14,000원 정도가 나왔다. 음식을 먹고 더 시켜먹어야 할 정도의 작은 양과 맛도 별로 없는 음식들이 나왔다.



방콕공항의 맛집은 어디?

거두절미하고 그럼 방콕의 국제공항에서는 어디에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가? 사실 답은 간단하다. 방콕국제공항에 근무를 하는 혹은 그곳이 삶의 터전인 태국 현지인들이 어디에서 밥을 먹는지를 잘 관찰하면 뜻밖에 답은 쉽게 나온다. 방콕국제공항의 1층에는 아주 맛집이 숨겨져 있다. 사실 이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그런 식당이다. 엄밀히 따지면 식당이라고 하기보다는 푸드코드이다. 이름은 스트리트푸드 매직이다. 1층에서 택시를 타는 곳으로 끝까지 가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먼저 현금으로 쿠폰을 구매하고 각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그만큼의 가격을 종이쿠폰으로 지불하는 방식이다. 음식을 다 먹고 남은 쿠폰은 다시 구매했던 곳으로 와서 반납하면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많은 음식점과 다양한 먹거리들이 판매한다. 가격은 정말 3층 식당가와 비교하면 반 가격도 안되는 금액들로 형성되어 있다. 100바트 약 3,800원 정도의 쿠폰만 구입하면 식사와 음료까지 해결할 수 있다. 이 식당을 이용하는 대부분 손님은 태국 현지인들인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나와 같은 외국인도 있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부분은 언제부터인가 중국인 가이드가 중국 손님들을 이곳 식당으로 데리고 오는 바람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올 때가 있는데 아주 난리도 아니다. 시끄럽고 예의도 없다. 미리 잡아놓은 자리도 그냥 앉아 버린다. 이것만 제외하면 다른 부분은 만족이다. 늘 중국인 관광객이 붐비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결론은 방콕공항의 맛집은?


결론적으로 방콕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맛집에서 마지막 시사를 하고 싶다면 1층에 있는 스트리트푸드 매직을 이용해보기 바란다. 색다른 경험과 저렴한 비용으로 맛난 태국음식으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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